2025년 03월 16일(일)

故 김새론, 유족 뜻 따라 19일 발인 비공개 진행

Instagram 'ron_sae'


고(故) 김새론의 발인식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김새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에 예정되어 있다.


유가족은 발인식을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김새론과 만나기로 했던 지인 A 씨였다.


Instagram 'ron_sae'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2000년생인 김새론은 영아 시절 잡지 모델로 데뷔해,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최연소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이후 '아저씨', '도희야', '맨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22년 음주 운전 및 사고 미조치 혐의로 논란을 빚으며 배우 경력이 중단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사진=인사이트


김새론은 사건 이후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연예계 활동이 불투명해졌고, 특별한 활동 없이 자숙해왔다.


올해 연예계 복귀를 준비 중이었으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측근에 따르면 지난해 영화 '기타맨' 촬영을 마쳤고, 복귀를 논의 중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