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부실복무 의혹' 송민호, 2번째 경찰 조사... "조만간 결론"

뉴스1 


경찰이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를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의혹과 관련해 두 번째로 소환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17일 국가수사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5일 송민호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3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첫 조사를 실시한 이후 두 번째 조사다.


송민호는 약 4시간 동안 이어진 첫 조사에서 "정상적으로 복무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송민호가 복무 기간 동안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출근한 날에도 게임을 하다 퇴근하는 등 부실 복무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Instagram 'realllllmino'


이에 경찰은 수사 의뢰를 받아 송민호를 입건하고, 그의 근무지인 마포구 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했다. 또한 시설 책임자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근무지 압수수색과 통신 수사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혐의 유무에 대한 결론을 조만간 내릴 예정이다.


송민호는 지난 2023년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지난달 23일 복무를 마쳤다. 그러나 소집해제 직전, 부실 복무 의혹이 불거져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