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인스타에 '국화꽃' 올린서예지... 故 김새론 추모

뉴스1 


배우 서예지가 고(故) 김새론을 추모했다.


17일 서예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얀 국화꽃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별다른 코멘트 없이 게시되었지만, 많은 이들은 이를 김새론을 기리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같은 매니지먼트사인 골드메달리스트에 소속되어 인연이 있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Instagram 'yeyeji_seo'


그녀를 처음 발견한 이는 그날 만나기로 했던 지인 A 씨였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는 유서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00년생인 김새론은 영아 시절 잡지 모델로 데뷔했으며, 2009년 영화 '여행자'로 최연소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이후 '아저씨', '도희야', '맨홀', '눈길', '동네사람들' 등의 영화와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22년 음주 운전 및 사고 미조치 혐의로 논란이 일며 배우 경력이 중단됐다.


Instagram 'ron_sae'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김새론은 사건 후 자필 사과문을 통해 반성의 뜻을 전했으나, 소속사와 계약 만료로 연예계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이후 특별한 활동 없이 자숙하던 중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져 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슬픔에 잠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