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주영이 금융계 금수저 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6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차주영이 출연하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차주영은 "오 마이 갓"이라며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질문이 뭐였죠?"라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차주영은 최근 종영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 대한 많은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도움을 받아 이렇게 마무리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대해서는 "매주 같은 대본으로 2달간 봤다. 왜 빨리 안 떨어트리지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국 유타주립대 경영학과 출신인 차주영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금융계 금수저라는 소문에 대해 묻자 해명에 나섰다.
유재석은 "아버지가 위약금 물어줄 테니 배우 당장 그만두라고 하셨다고"라고 질문했고, 차주영은 "그러니까. 위약금이 얼마인지도 모르면서"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차주영은 또한 자신의 진로 선택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서른 넘어서도 안 되면 공부하겠다고 했다"며, "내가 내 인생을 어디에 베팅하지? 내 힘을, 나만의 것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차주영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오는 19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