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5일(토)

"대통령 절대 안 돼" 여론조사서 이재명 대표 2위... 1위 한 정치인은 '이 사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대통령감으로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고 묻는 설문조사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위로 꼽혔다. 


지난 15일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대통령감으로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에서 45%로 1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면접 방식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이준석 의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에서 41%로 2위에 올랐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 뉴스1


다음으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37%, 홍준표 대구시장이 36%,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33%, 오세훈 서울시장이 30%를 기록했다.


'대통령감으로 적극 지지한다'는 응답 비율은 이재명 대표가 26%를 얻어 다른 정치인들을 크게 앞섰다.


김문수 장관은 12%, 오세훈 시장은 6%, 홍준표 시장은 5%, 한동훈 전 대표는 4%에 그쳤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이준석 의원은 각각 3%와 2%를 기록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재명 대표가 34%로 선두를 달렸다. 김문수 장관이 12%로 뒤를 이었고, 한동훈 전 대표와 홍준표 시장, 오세훈 시장은 각각 5%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



이준석 의원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김동연 지사는 1%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정당지지도는 여야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이 39%로 더불어민주당의 38%를 근소하게 앞섰다. 이는 직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1%포인트 상승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양당은 1월 2주차 조사 이후 한 달 동안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조국혁신당이 4%, 개혁신당이 2%를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16%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이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6.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