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살빠진 모습을 보였다가 팬들에게 원망을 받았던 가수 싸이가 20년전 사진과 현재 사진을 공개했다.
싸이는 14일 자신의 SNS에 '2006&2025'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싸이는 20년 전과 비교해 슈트와 넥타이 등 착장만 다를 뿐 거의 같은 모습으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싸이는 지난 2001년 1집 앨범 'Psy From The Psycho World'로 가요계에 데뷔하며 '오뚜기 몸매'로 주목받았다.
이후 다이어트에 성공한 그는 날렵한 턱선을 자랑할 때마다 팬들로부터 "아직 입금 안 된 건가요", "형님, 오늘부터 1일 1 짬뽕 가시죠", "관리 안 하시죠" 등의 반응을 받았다.
앞서 지난 4일 싸이는 "춥다... 추울 땐 내가 이놈이고, 이놈이 나인걸"이라는 글과 함께 짬뽕을 먹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싸이는 지속적인 관리로 볼살이 소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팬들은 "이 오빠 또 살 빠졌네. 왜 자꾸 빼시는 겁니까?"라며 항의했고, 싸이는 이에 대해 "죄송합니다"라고 답하며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