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대관의 생전 무대가 오는 16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방송은 충청남도 당진시 편으로, 지난해 10월 녹화된 내용을 담고 있다.
송대관은 오프닝 공연에서 '지갑이 형님'을 열창하며, "한 세상 소풍왔다, 나머지 인생은 쿨하게"라는 가사를 통해 그의 생전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송대관 외에도 현숙, 문소희, 강진, 조정민이 함께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조정민은 '평행선', 강진은 '문풍지 우는 밤', 문소희는 '부귀영화', 그리고 현숙은 '사랑은 달달하게'를 각각 열창하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최선을 다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고인이 된 송대관의 밝고 활기찬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7일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나신 고 송대관의 생전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라며 "언제나 시민들과 함께하시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