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를 명예훼손한 누리꾼들이 법적 처벌을 받게 되었다.
11일 에스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광야 119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고소 진행 상황을 공지했다.
SM 측은 "에스파 관련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등 악의적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린다"며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에스파에 대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증거를 수집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모욕, 명예훼손, 허위영상물편집 반포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해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피고소인들 중 다수 인원이 특정되어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는 검찰에 송치 및 최종 법원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지에 따르면 피고소인 일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허위 영상물을 퍼트려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허위영상물반포 등) 혐의로 약식명령(벌금형)을 받았다.
SM 측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에스파를 대상으로 한 악성 게시물, 영상, 이미지 등을 게재한 자들에 대해 강력한 대응 및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