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7일(월)

'연봉 2800억' 호날두 "아직 뛰고 싶다"... 알 나스르와 1년 계약 연장?

GettyimagesKorea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와 계약을 연장할 전망이다.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호날두가 알나스르와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할 예정이며, 한 시즌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 연장의 주요 이유는 호날두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 의지다.


아직 월드컵 정상에 오르지 못한 그는 이 대회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gettyimagesBank


호날두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5회 연속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최고 성적은 2006년 독일 대회 준결승 진출이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그는 통산 1000골 달성에도 도전하게 된다.


현재까지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총 924골을 기록 중인 호날두는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호날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경기에서 24골을 넣으며 위력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004-05시즌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하며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지속적인 활약은 알나스르와의 계약 연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