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와 계약을 연장할 전망이다.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호날두가 알나스르와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할 예정이며, 한 시즌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 연장의 주요 이유는 호날두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 의지다.
아직 월드컵 정상에 오르지 못한 그는 이 대회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한다.
호날두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5회 연속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최고 성적은 2006년 독일 대회 준결승 진출이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그는 통산 1000골 달성에도 도전하게 된다.
현재까지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총 924골을 기록 중인 호날두는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호날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경기에서 24골을 넣으며 위력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004-05시즌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하며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지속적인 활약은 알나스르와의 계약 연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