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7일(월)

"어른이 잘못했는데, 혼나는 건 나"... 대한이 글 몰래 본 아빠 송일국이 반성한 사연

KBS2 '세차JANG'


배우 송일국이 아들 대한군이 쓴 글을 보고 반성했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에 출연해 삼둥이 아들의 사진을 차에 두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장성규와의 대화에서 자녀가 성장하면서 친구들과 노는 것을 더 즐기게 되는 것에 대해 공감했다. 특히 장남 대한이가 쓴 '어른들의 이상한 점'이라는 글을 읽고 반성했다고 전했다.


해당 글에는 "내가 반박하면 무조건 억울할 거라고 생각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송일국은 이 글을 통해 어른으로서의 잘못된 행동을 돌아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는 대한이가 쓴 글을 휴대전화에 옮겨 적으며 자신의 행동을 고치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성규는 감동적이라며 감탄했다.


송일국은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애정의 조건', '해신', '주몽', '바람의 나라',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등에서 활약했다. 


2008년 판사 정승연 씨와 결혼했고, 2012년 삼둥이를 얻었다. 부부는 세쌍둥이와 함께 2014~2016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삼둥이가 송일국과 함께 출연했으며, 당시 삼둥이는 키가 170㎝를 넘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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