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서장훈이 임대료 인상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겠다는 제안을 했던 것이다.
이연복은 "서장훈이 건물주가 임대료를 많이 올리면 자기한테 연락하라고 했다"며 "자기 건물로 이전하게 해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임대료 인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들의 인연은 2015년 JTBC '썰전'에서 시작됐다.
당시 이연복은 가게 임대료 문제를 언급하며 후계자들에게 작은 가게를 내줄 계획을 이야기했다. 이에 서장훈은 "임대료가 오르면 나에게 연락하라"며 통 큰 제안을 했다.
서장훈은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부동산 자산가로, 서울 도심에 총 3개의 빌딩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부동산 자산 가치는 약 700억 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서울 서초구 양재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5층짜리 빌딩은 그가 가장 먼저 매입한 건물이다.
2000년에 28억 원에 낙찰받았으며, 현재 가치는 약 450억 원으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동작구 흑석동과 마포구 서교동에 각각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 가치 역시 크게 상승했다.
서장훈의 이러한 제안과 배려는 그의 넉넉한 마음씨와 더불어 부동산 투자자로서의 성공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이연복 셰프와의 훈훈한 인연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