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졸업사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는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낸 굴욕 없는 졸업사진과 함께 긴급 입수한 3COPS의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히든아이 대표 매의 눈 박하선은 프로파일러 권일용의 졸업사진을 보자마자 '이 사람 닮았다'며 닮은 꼴을 언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하선은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의 졸업사진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박하선은 "좀 노안이었다"고 쑥스러워하면서도 완성형 미모였다는 말에는 "19살에 데뷔해서 고칠 수가 없었다"고 성형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현장 세 컷' 코너를 통해 무려 100명 이상이 연루된 대형 한방병원의 범죄 사건도 전했다.
병원과 함께 범죄에 가담한 사람들의 놀라운 정체가 공개되면서 충격을 안겼고, 의료진과 환자가 주고받은 의문의 메시지를 본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계획적이고 조직적"이라고 평했다.
이 사건의 규모는 10억 원에 달해 김성주는 "영화도 이렇게 안 찍는다"며 허탈해했다. 또한, 스무 번째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시가 3000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중고 거래하러 온 남성의 뜬금없는 전력 질주가 공개됐다.
달리는 남성을 본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뭐 저런 X이 있어?"라며 한심해했다. 그리고 느닷없이 나타나 상자를 물고 사라진 '녀석'부터 편의점에 출몰한 '거대 쇼핑중독자'까지 등장, 동물들의 기가 막힌 범행을 본 김동현은 "신고하면 장난 전화인 줄 알겠다"라며 황당해했다.
위법과 사이다의 경계선에서 정의 구현을 다룬 코너에서는 평화의 소녀상에 모욕적인 행위를 반복한 민폐 유튜버 소말리의 행동이 소개됐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소녀상의 의미를 알고 하는 행동"이라며 분노했고, 그의 끝없는 기행에 김동현은 "완전 돌+I"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박하선은 과거 인터뷰에서 성형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의사 선생님들이 제 얼굴을 보고는 손댈꺼면 아예 눈코입 다 고치고 아니면 아예 시작하지도 말라고 했다. 근데 저는 겁이 참 많다. 그래서 그냥 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