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안영미가 6년 만에 '개그콘서트'에 출격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안영미가 '썸 데프콘 어때요'를 통해 성공적인 복귀식을 치뤘다.
떡볶이 포차 이모로 분한 안영미는 "나 오늘 장사 안 해"라는 대사와 특유의 몸짓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그의 19금 개그는 본 방송에서 거의 편집되었으며, 제작진은 무삭제 풀버전을 '개그콘서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무삭제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습니다"라는 자막으로 웃음을 더했다.
이 외에도 '개그콘서트'는 다양한 코너들로 가득 찼다.
'나숙이', '오스트랄로삐꾸스', '황해2025', '이토록 친절한 연애', '해바라기 포장마차', '참관수업', '소통왕 말자 할매' 등 참신한 설정과 예상치 못한 유머 코드로 끊임없는 웃음을 만들어냈다.
한편 안영미는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분장실의 강선생님', '고! 고! 예술속으로', '내 이름은 안상순'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