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와 KBS2에서 방송된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이영자가 이재황을 선택하며 새로운 러브라인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랜덤 조끼를 선택해 파트너를 결정했다.
이영자는 지상렬과 짝이 되었고, 이에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게임 중에는 지상렬을 든든하게 지원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게임 후 이영자는 지상렬의 뒷모습에 반했다고 고백하며 "전면보다 뒤가 미남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상렬도 "유미와 커플이 되어 좋았다. 뒷모습에 반했다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이래서 사람을 만나봐야 아는 거다"고 흡족해했다.
이어진 여자들의 선택에서 이영자는 "전 동주 씨와 첫 데이트를 해서 다른 남자를 만나보고 싶었다. 근데 동주 씨가 혹시 서운해할까봐"라고 고민하더니 이재황을 선택했다.
이재황은 예상치 못한 선택에 당황해 차 안에서 정적만 감돌기도 했다. 그러나 이재황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길을 잘못 드는 등 허술한(?) 모습으로 두 사람은 점차 분위기를 풀어갔다.
이재황은 인터뷰에서 "소녀 같은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영자는 "억지로 그런 부분을 죽였죠. 그렇겐 버틸 수 없으니"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또 이재황은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는데, 금세 확 풀렸다.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가치관을 공유하고 음식을 먹여주는 미션을 수행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이영자와 이재황의 새로운 관계 형성을 보여주며, 황동주와의 삼각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