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5일(토)

'민주당 편파중계' 유튜브 11일 시작... 캐스터는 한준호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 '블루파크'를 시작한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11일 블루파크의 첫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방송은 '민주당을 위한 편파중계'라는 콘셉트로, 민주당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일 평일 오후 5시에 유튜브를 통해 송출되며, MBC 아나운서 출신 한준호 민주당 최고위원이 진행을 맡는다.


뉴스1 


보조 진행자로는 박지훈 변호사, 코미디언 강성범, 방송인 오윤혜 씨가 참여해 보이는 라디오 형태로 진행된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얘기를 민주당이 해보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며 당원들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던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이는 민주당이 지난 7일 출범한 정책 소통 플랫폼 '다 함께 만드는 세상 모두의질문Q'와 함께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블루파크는 특히 조기 대선이 가시화될 경우 국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블루파크 방송은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고 당원 및 지지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