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7일(월)

박나래 "라스로 10년 무명생활 청산... 김구라가 현금 50만원 용돈 주며 챙겨줘"

MBC '라디오스타'


방송인 박나래가 과거 김구라에게 용돈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900회 특집에는 박나래, 김종민, 문세윤, 코드 쿤스트가 출연했다.


박나래는 2015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으로 주목받았고, 이후 절친 장도연과 함께 다시 출연하며 대세 예능인으로 자리 잡았다.


MBC '라디오스타'


이를 계기로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하며, 결국 MBC ‘연예대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박나래는 당시를 떠올리며 "코미디언 데뷔 10년 차에 무명 시절을 청산했다"고 말했다. 특히 장도연과 함께한 '사랑과 전쟁' 특집에서 김구라의 격려를 받았던 순간을 언급했다.


그는 "그다음에 도연이랑 '사랑과 전쟁' 특집에 출연했는데, 정말 좋았던 점이 촬영 중간에 김구라 선배님이 '너네 잘하면 2회 나오겠다'라고 하셨다. 또 2부를 찍고 있을 때는 '너무 재밌다'면서 현금 50만 원을 주셨다"며, 무명이던 시절 자신들을 살뜰히 챙겨준 김구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성공의 전환점을 꼽으라면 항상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라고 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