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컵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5시, 토트넘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잉글랜드 리그컵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지난달 9일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루카스 베리발의 결승 골로 승리한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에게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토트넘은 2008년 이후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으며, 손흥민도 2015년 입단 이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 8승 3무 13패로 성적이 좋지 않은 토트넘은 팀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서라도 리버풀을 꺾어야 한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최상의 전력을 꾸릴 수 없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올 시즌 17승 5무 1패로 EPL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어 토트넘에게는 어려운 상대다. 따라서 해결사 손흥민의 활약이 필요하다.
만약 토트넘이 리버풀을 꺾으면, 결승에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하게 된다.
한편, 김민재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은 8일 오전 4시 30분 베르더 브레멘과 분데스리가 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현재 올 시즌은 16승 3무 1패로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김민재는 이번에도 후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강인이 활약하는 파리 생제르맹(PSG)은 8일 오전 5시 5분 AS 모나코와 프랑스 리그1 경기를 치른다.
PSG는 15승 5무로 2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강인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재성과 홍현석이 뛰는 마인츠는 8일 오후 11시 30분 홈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 맞붙는다.
마인츠는 최근 부진한 성적을 뒤집기 위해 승점 확보가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