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7일(월)

지진희·이규형, 충격의 '남남 입맞춤'... 진실 밝혀졌다

KBS 2TV '킥킥킥킥'


십 년 전에 갈라선 배우 지진희(지진희 분)와 조영식(이규형 분) PD가 라방에서 극적으로 재회하며 뜻밖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에서 지진희와 이규형이 접촉 사고(?)를 내고 말았다.


극중 지진희는 과거 예능 '삼식이 세끼'로 대세 스타로 떠올랐다. 당시 조영식을 소울메이트로 언급하며 큰 주목을 받았으나 시즌 3 제작을 앞두고 불화설이 불거지며 두 사람은 연락을 끊고 각자의 길을 갔다.


이후 지진희는 각종 구설수와 사기로 나락에 빠져 퇴물 취급을 받게 됐고, 조영식 PD 역시 후배들에게 밀려 입지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KBS 2TV '킥킥킥킥'


조영식은 후배와 술자리에서 묻지마 폭행 사건에 연루된 연예인 A의 보도 기사를 접하게 된다. 후배 강태호는 그 연예인이 지진희라는 소문을 전했고, 이에 조영식은 격분했다.


우연히 빌딩 옥상에서 라방 중인 지진희를 발견한 조영식은 그를 붙잡으며 실랑이를 벌였다. 두 사람은 "나 놓지 마!", "욕하기 전에 놔라"를 번갈아 주고받았다.


결국 안전한 쪽으로 몸을 날리며 바닥에 쓰러지다 입맞춤을 하게 됐다. 조영식의 혼란스러운 표정은 그들의 복잡한 심정을 드러낸다.


'킥킥킥킥'은 천만 배우 지진희와 스타PD 조영식이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 명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피스 드라마다.


KBS 2TV '킥킥킥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