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성환이 반려견 꽃분이와 함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5일 방송된 '유퀴즈'에서는 데뷔 21년 차 배우 구성환이 유퀴저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전성기를 맞아 2024년 예능 신인상까지 노리고 있는 기대주로, 이번이 첫 토크쇼 출연이었다. 특히 구성환은 반려견 '꽃분이'와 함께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구성환은 꽃분이 덕분에 첫 광고를 찍었다며 "꽃분이는 분신 같은 존재"라고 소개했다.
그는 꽃분이를 처음 만난 10년 전을 회상하며, 반려견을 키울 수 없던 무명 시절 친구의 알레르기 때문에 돌려보내야 했던 사연을 듣고 술김에 "내가 데리고 키우겠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다음 날 아침, 발목에 기대어 자고 있는 꽃분이를 보고 인연을 느꼈다고 말했다.
구성환은 "두 달 된 강아지가 저를 쫓아다녔다, 잠을자는데, 이불에 쏙 들어가 이 친구의 숨소리가 심장 가까이서 들렸다"라며, 그날 이후 꽃분이를 다른 곳으로 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 지금까지 10년 동안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꽃분이는 제 복덩이다"라며 넘치는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사람들과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