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7일(월)

에스파, LA 공연 성공적 마무리... 수익금 일부 'LA화재' 피해자 위해 기부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스파(aespa)가 미국 투어의 일환으로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1일(현지시간) LA 기아 포럼(Kia Forum)에서 '2024-25 에스파 라이브 투어·싱크 : 패러렐 라인(2024-25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을 개최했다.


이 공연은 매진되었으며, 약 1만2000명의 팬들이 모여 에스파의 무대를 즐겼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 '아마겟돈(Armageddon)', '위플래시(Whiplash)'를 포함해 멤버별 솔로곡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뉴스1


특히, 그래미 어워즈 2관왕인 미국 싱어송라이터 토리 켈리(Tori Kelly)와 에스파의 소속사 선배인 엑소 수호가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에스파가 LA에서 공연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2022년 LA 유튜브 시어터 쇼케이스와 2023년 크립토닷컴 아레나 첫 미주 투어에 이어 진행되었다.


에스파 멤버들은 "LA에서 많은 팬분들이 저희를 기다려 주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도 LA 팬분들을 다시 만날 날을 정말 기다렸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공연의 수익금 일부는 최근 LA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스파는 오는 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