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의 아내이자 작곡가인 김연지가 눈 부상을 당했다.
김연지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젯밤에 라이브 할 때까진 멀쩡했는데 밤사이에 어디 가서 맞고 왔냐구"라며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새벽에 집에서 다쳤다"며 "자다 깨서 물 마시러 불 안 켜고 눈 감은 채로 나가다가 문에 부딪혔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연지는 눈두덩이가 찢어지고 눈 주위가 빨개진 모습이다.
그는 "혼자 잘 때는 침실 문 열어놓고 자 버릇해서 열려있는 줄 알았는데 닫아놓고 잤었다"며 "처음엔 코랑 입술만 아파서 그냥 에구구 하면서 물 마시는데 눈가가 축축했다. 만져봤는데 눈 주변에 피가 엄청나있어서 진짜 너무 무서웠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지는 "응급실 가야 하나 계속 고민하다가 그냥 마데카솔 바르고 잠들었다. 괜찮겠죠? 내일 집 앞 피부과 가보려고 한다"며 팬들에게도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여러분도 조심하시라고 올렸어요. 저처럼 멍청한 분은 없으시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조심하셔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남편 유상무는 댓글로 "오빠 지금 갈게", "아 뭐야 하 미쳐"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상무와 김연지는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6세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