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가 자신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고아라는 완성형 미모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이날 고아라는 "저를 아기 때 데리고 나가면 다 돌아보고 한 번도 지나치지 않았다고 한다"며 어머니의 말을 인용해 자신의 미모를 증언했다.
이 발언이 민망했던 그는 "이렇게 얘기하면 안 되는데, 어머"라며 다시 한번 어머니의 말을 강조했다. 이에 김희철의 어머니는 "희철이도 그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장훈은 고아라의 학창 시절 유리창이 깨졌던 사건을 언급했다.
신동엽이 "남녀공학?"이라고 묻자, 고아라는 "여고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고아라는 "선후배 할 것 없이 몰리니까 2층 유리창이 작았는데 사람에 밀려 깨졌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인기는 이후에도 이어져 친구들이 이동할 때마다 그녀를 둘러싸고 함께 다녔다고 말했다. 또한, 휴게소나 간식을 사 먹으러 갈 때도 항상 친구들이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고아라는 당시를 떠올리며 "고등학교 때 참 엄청난 인기가 있던 거 같다. 여고에서 어떻게"라고 스스로 감탄하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