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7일(월)

이동건, 딸과 애틋하지만 칭찬엔 단호..."딱히 잘하는 건 없어"

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이동건이 이혼한 전처 조윤희와 함께 살고 있는 딸 로아와 주말마다 만난다고 밝히며 애틋한 부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칭찬엔 단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명절을 맞이해 이동건이 부모님과 함께 가족 여행 떠나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이동건은 부모님과 여행지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딸 로아를 언급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동건은 매주 일요일마다 로아를 만난다고 말하며 "지난 주엔 키즈카페 갔다. (로아가) 일요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며 "주변에서 무슨 요일 좋냐고 물어보니까 '아빠 만나는 일요일이 제일 좋아'라고 답하더라"고 딸 이야기를 꺼냈다.


이후 스키장에 도착해 케이블카 안에서도 로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동건이 "로아가 조금 크면 (스키장에) 데리고 다니면..."이라고 말문을 열자 이동건 어머니는 "이런 활동을 자주 다녀야 한다"라고 공감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그러면서 이동건 어머니는 "로아가 재능이 많은 거 같더라. 그림도 그리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말도 잘한다"라며 손녀의 재능을 칭찬했다.


그러자 이동건은 "근데 딱히 잘하는 건 없어요"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2017년 결혼해 같은 해 12월 딸을 낳았다. 이후 지난 2020년 두 사람은 이혼했고,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