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7일(월)

송범근과 결별 후 입장 없었던 '놀면뭐하니' 이미주 "곁에 누가 있다 없어지면..."

MBC '놀면 뭐하니'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이미주가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결별설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간접적으로 결별을 알렸다.


지난 1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미주가 혼자 오프닝에 나서며 "새들은 좋겠다 자유로워서"라고 말한 뒤, 제작진에게 "날 너무 혼자 외롭게 두지 말라, 나 괜찮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이 도착하자 반갑게 인사를 남겼다.


주우재는 "이미주야 괜찮다고, 괜찮아"라고 소리쳤고, 이이경도 "먼저 있던 이유가 있구나"라고 말했다.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은 이미주의 가방을 보고 "인형을 너무 많이 달아놓은 것 아니냐, 심경을 대변하는 거냐, 혼란스럽네"라고 했고, 주우재도 "이해해 줘야 하는 게 뭔가 옆에 있다 없어지면 그런 느낌이 있다"고 거들었다. 이에 이이경은 "형, 사생활이라잖아"라며 결별설에 대한 이미주 소속사 측의 공식 입장을 언급했다.


유재석도 "본인 사생활이니까 우리도 깊게 안 들어가겠다, 왜냐면 우리도 신경을 쓸 게 많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불거진 이미주와 송범근의 결별설에 대해 소속사 안테나는 "아티스트 사생활에 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MBC '놀면 뭐하니'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지난해 4월 전해졌으며, 당시 안테나는 두 사람이 서로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공개 열애 9개월여 만에 결별하게 되었다.


이미주는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했으며 남다른 예능감으로 '놀면 뭐하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범근은 올림픽 대표팀 골키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고, 현재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 소속으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