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암 투병 중인 아내 안나의 근황을 전하며 가족과 함께한 제주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박주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했던 1월 제주 여행. 올 한 해 모두 행복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주호 가족이 제주에서 눈썰매를 타고 승마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찐건나블리의 폭풍성장과 암 투병 중으로 알려진 안나의 건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안나는 밝은 표정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순간을 즐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박주호는 지난 2010년 스위스인 안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과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주호는 아내 안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완치는 없다. 완치는 아니지만 좋은 판정을 받고 추적 관찰만 잘하면 되는 상태"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