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아들, 딸)를 낳아 키우고 있는 개그우먼 권미진이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9일 권미진은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안냥하세요. 우리집 ㄹㅇ 막둥이 인사드려요"라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집 정리 중 우연히 발견한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해본 결과, 두 줄이 선명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미 두 아이인 나은과 태은으로 가족 계획을 마무리하고 모든 용품을 정리했지만, 셋째가 찾아왔다고 전했다.
권미진은 태명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첫째 나은의 태명은 '기쁨', 둘째 태은의 태명은 '또쁨'이며, 막내는 '이쁨'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뱃속에서 잘 키워 9월이면 다섯 가족이 됩니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세 번째라도 아들일지 딸일지 궁금하네요"라는 기대감을 표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권미진의 임신 테스트기가 담겨 있으며, 선명한 두 줄이 눈길을 끌었다.
권미진의 임신 소식에 팬들은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권미진은 2011년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헬스걸’에서 약 50㎏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10년 넘게 체중을 유지하며 건강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