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8일(화)

권성동 "이재명과 히틀러는 '독재 쌍둥이'... 대통령 강제구인 중단해야"

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더불어민주당을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카톡 검열 언론사 청문회 여론조사 탄압은 민주당의 독재 본능에서 비롯됐다"며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 나치는 100년의 시차를 두고 태어난 독재의 쌍둥이"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을 강제구인한 것에 대해 "부당한 강제 구인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


그는 헌법재판소에서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관련해 준비 기일이 늦어지는 것을 불공정하다고 지적하며 "헌재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10건 탄핵소추를 동시에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권 원내대표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며 "문 대행이 이재명 대표와 가까운 사이라는 얘기가 법조계에 파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헌재가 명확한 답변을 내지 않고 외면한다면 헌재의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