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9일(수)

다이나믹 듀오 개코, 아내에게 10년간 모은 '1억원' 깜짝 선물

Instagram 'gaekogeem'


다이나믹 듀오의 래퍼 개코(김성윤 44)가 아내에게 전한 특별한 선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뮤스비'의 프로그램 '최다치즈'에 출연한 개코는 지난 10년 동안 매달 100만 원씩 저축해 마련한 1억원을 아내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개코는 방송에서 "아내 이름으로 된 계좌에서 매달 돈이 빠져나가고 있었는데 잊고 살다가 우연히 찾게 됐다"며 "아내에게 쿨하게 '그거 찾아서 가져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다니엘이 "금액이 적지 않은 1억원인데?"라고 묻자 개코는 "적지 않은 돈이라 아깝긴 해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하지만 그는 "아내가 기뻐하는 반응을 보니 뿌듯했다"며 행복감을 표했다.


Youtube 'SUMIGEEM TV 수미김 티비'


거미와 최다니엘은 이 사연에 대해 "정말 감동일 것 같다"며 공감을 나타냈다. 


또한 개코는 "10년이라는 시간이 담긴 정성스러운 선물이었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거미가 "10년 동안 종이학을 접었으면?"이라고 묻자 개코는 "만약 학이 수표였다면?"이라고 재치 있게 답변했고 이에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개코는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로 2000년 최자와 커빈과 함께 CB Mass라는 그룹으로 데뷔했으며 2011년에 인플루언서 김수미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