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용이 김숙의 주선으로 진행된 세 번의 소개팅 경험을 회상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김숙은 "가장 친했던 남자 선배가 김수용이었다"며 그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그녀는 과거 김수용에게 총 세 번의 소개팅을 주선했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소개팅 상대는 디자이너였으나, 대화 중 서로 공감대를 찾지 못해 소개팅은 실패로 끝났다.
이 여성은 후에 "남자가 전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김수용에게 연락했지만, 그는 그녀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했다고 한다.
두 번째로 주선된 상대는 일본 유학생 출신으로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여성이었다. 그러나 그녀가 유명한 유흥가 출신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 당황스러운 상황이 벌어졌다.
이 여성은 카페에서 담배를 피우며 싸이월드 주소를 공유하는 등 독특한 행동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시도된 세 번째 소개팅에서는 연예인을 만났지만 김수용이 긴장해 개그가 통하지 않으면서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여성은 "살면서 저렇게 재미없는 사람 처음 봤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김숙은 이 모든 에피소드에 대해 미안함을 표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번 영상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