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덱스가 전세사기 피해 이후의 상황을 밝혔다.
덱스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며 최근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그는 "최근에는 비워내기 중"이라며 "그동안 아까워했던 것들, 집착이자 뭔가의 이유로 버리지 못했던 것들을 싹 다 정리하면서 신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덱스는 "2025년에는 예능의 비율을 낮추고 연기 쪽의 비율을 올려서 포커스를 맞춰가고자 하는 게 있다"며 연기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제작진이 전세 문제에 대해 묻자 덱스는 "거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조만간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다"며 "벌써 1년 반이 됐는데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덱스는 전세사기 문제와 관련해 변호사를 모시고 이야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름대로 이슈가 됐다"며 "솔직히 HUG 쪽에서 약간의 뭔가가 있을 줄 알았다. 근데 당연히 그래서도 안 되지만 그런 거 없더라. 똑같은 절차와 시간을 밟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덱스는 지난 2023년 7월 전세 사기 피해를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첫 번째 계약한 집주인에게 2억7000만원을 주고 전세 계약을 했으나 이후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겨울철 누수 문제로 수리비를 부담해야 했으며 부동산 측과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