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가 임박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의 국내 사전 예약 혜택 일부가 유출됐다.
아이폰16 시리즈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한 반대급부로 '특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나온 유출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5 시리즈는 오는 24일부터 국내 사전 예약에 돌입하고 다음달(2월) 4일부터 정식 판매가 시작된다.
최근 환율 상승과 원자재 가격·임금 상승으로 인해 갤럭시S25 시리즈의 출고가가 인상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하거나 소폭 인상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출된 보고서에도 출고가 상승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사전 예약 혜택 유출..."완전 혜자네"
보고서에는 갤럭시S25 시리즈의 국내 사전 예약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도 담겼다.
먼저 저장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제공된다. 갤럭시S25 모델은 128GB, 256GB 스토리지 옵션이 제공되며 플러스 모델은 256GB, 512GB 스토리지 옵션이 제공된다.
울트라 모델은 256GB, 512GB, 1TB 스토리지 옵션이 제공된다. 갤럭시S25 울트라 512GB 버전을 사전 구매하는 고객은 1TB 버전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일부 수요가 몰리는 버전은 물량이 제한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갤럭시S25 버전을 구매할 계획이 있는 고객이라면 빠르게 예약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모이는 갤럭시S25 시리즈 언팩 행사는 오는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주(州) 산호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