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8일(화)

야탑역 인근 8층 건물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야탑역 인근 8층짜리 건물 화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오늘(3일) 오후 4시 37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8층 복합건물 1층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직후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돼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1대와 인력 103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건물 내부에 고립된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되면서, 소방당국은 4분 뒤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다.


화재 발생 약 40분 만인 오후 5시 14분, 소방당국은 초진에 성공하며 대응 단계를 다시 1단계로 하향했다. 하지만 건물 내부에 다수가 고립된 것으로 파악돼 현재 구조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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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은 화재 직후 재난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차량 우회와 연기 흡입 주의 등을 당부했다. 


화재 현장은 1층 음식점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며, 구조작업 결과에 따라 추가 피해가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