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9일(수)

"오징어 게임2 최고의 캐릭터"... 국내·해외 동시에 반응 터진 '전재준' 박성훈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시즌2(오징어 게임2)'가 전 세계적으로 전작을 뛰어넘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사상 최초로 93개국 '올킬'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것도 3일 연속 올킬이다. 인기가 있을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던 터라 많은 이들이 놀라고 있다.


오징어 게임2 속 캐릭터에 대한 반응도 좋다. 여러 캐릭터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그중 돋보이는 인기를 구가하는 캐릭터는 전재준, 정확하게는 배우 박성훈이 연기한 조현주로 보인다.


박성훈이 연기한 조현주는 그의 전작 '더 글로리', '눈물의 여왕' 속 캐릭터와는 사뭇 다르다. 특전사 출신의 트랜스젠더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 강인하거나 야망적이기보다는 부드럽고 여린 느낌이다.


조현주는 성전환 수술을 완전히 끝내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 것으로 묘사된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비용 마련을 위해 제한적으로만 게임에 임하는 가운데서도 '살아남기' 위한 열정을 보여줄 때 나오는 폭발적인 연기에 시청자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배우 박성훈이 연기한 트랜스젠더 조현주 '최고 인기'


특히 시청자들은 '5인 6각' 게임을 할 때 잠깐이나마 나온 '전재준스러운' 연기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 시청자는 '짝짓기' 게임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고 평하면서 "박성훈의 연기는 이제 믿고 봐도 될 듯하다"라고 찬사를 보내 공감을 얻었다.


해외에서도 그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1에서는 없던 느낌의 캐릭터인 덕분에 "심장과도 같은 시즌2의 보석", "딱지맨과 조현주가 시즌2의 백미", "박성훈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등의 반응이 나온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이 덕분에 시청자들은 하루빨리 시즌3가 나오기를 고대하고 있다. 다수 팬들은 "시즌2에서 다소 아쉬움이 묻어난 캐릭터들도 시즌3에서는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반응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3는 빠르면 내년(2025년) 여름, 늦으면 가을께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