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9일(수)

하루에 소주 6~7병 마시는 '술고래' 남편... "음란마귀 씐 아내가 길거리서 자꾸 성기 만진다"


JTBC '이혼숙려캠프'


'셔틀부부'의 술고래 남편과 음란마귀 아내가 심층 가사 조사를 시작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새벽부터 술을 찾으며 아내에게 폭언은 물론, 술 심부름까지 시키는 '술고래' 남편과 49금 토크로 3 MC를 당황하게 만든 아내의 가사 조사가 진행됐다. 


'셔틀부부'는 결혼 19년 차 부부로 19살 아들과 18살 딸이 있다. 아내는 남편의 과한 주량을 견디지 못하고 '이혼숙려캠프'에 직접 신청했다. 


아내의 말처럼 남편은 전날 소주 7~8병을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 오전 6시부터 소주를 찾았다. 


JTBC '이혼숙려캠프'


전날 과음으로 일어나기도 힘들어 보였던 남편은 오전 6시부터 아내에게 소주와 라면 셔틀을 시켰다. 이후 오전 7시부터 소주를 마시기 시작한 남편은 15분 만에 한 병을 다 마셨다. 


남편은 "소주가 5개, 6개 있으면 하루에 다 먹는다"고 고백했다. 


남편의 하루를 살펴본 결과, 그는 12시간 동안 맥주 4000ml, 소주 3병, 막걸리 2병을 마셨다. 그럼에도 남편은 "술을 더 적게 마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주량에 대해 "이번 주 목요일, 형님과 4차까지 간 것 같다. 두 명이 소주는 안 먹고 맥주를 한 80병 마셨다. 다음 날 일도 못 나갔다. 연차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JTBC '이혼숙려캠프'


남편에게는 알코올성 치매도 있었다. 그는 "요 근래에 그 정도 먹으면 기억이 안 난다. 집에 어떻게 왔는지를 모르겠다"면서 알코올성 치매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면 '진짜 쓰레기구나', '조만간 죽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남편은 술을 마신 후 업주와 싸우다가 경찰서를 가거나 옆집과 다툰 적도 있었다. 다만 남편은 자신이 술고래가 된 건 모두 아내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산후 우울증에 힘들어했던 아내... 지인들 앞에서 19금 토크


아내는 두 자녀를 연년생으로 출산한 후 산후 우울증이 심하게 왔다고 한다. 남편은 "집에 오면 돼지우리 같았다. 밥솥을 보면 72시간씩 밥이 있었다. 애들 케어를 하나도 안 했다. 세 살, 두 살 때부터"라고 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


아내는 "아이들이 둘 다 막 울고 있어서 케어를 해야 하는데 '왜 나만 애들을 돌봐야 하지? 엄마는 왜 희생을 해야하지?' 싶었다"고 고백했다. 


남편은 아내가 아이들을 케어하지 않아 남편이 술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또한 영상을 다시 한번 살펴보니 아내는 계속해서 남편에게 술을 권했다. 


이유는 남편이 술을 마시면 웃음꽃이 피면서 애교가 늘어나니 아내는 그 모습을 보기 위해 남편에게 술을 권유한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남편은 "아내가 음란 마귀다. 그런 거를 잘한다. 야한 얘기를 되게 좋아한다"면서 아내의 19금 토크를 떠올렸다. 


JTBC '이혼숙려캠프'


실제로 아내는 "제일 원하는 게 아침밥이야? 저녁밥도 잘해주잖아. 뒹굴뒹굴하잖아 밤에는", "안 해주는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맞춰주려고 하는 거다. 오늘 거부하면 평생 없을 줄 알아" 등의 19금 토크를 이어갔다. 


아내의 친언니 부부와의 저녁 시간에도 19금 토크는 계속됐다. 


아내는 "여자들은 약간 애무를 해야지 분위기가 후끈후끈하지 않나. 그런 거 없이 바로 다이렉트다"라며 웃었다.


이후 남편은 "아내랑 같이 걸어가면 자꾸 거기를 만진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