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조권과 가인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조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몽글몽글울렁울렁 멜크"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조권과 가인이 나란히 앉아 듀엣곡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손하트를 날리고 스킨십을 하는 등 실제 연인 같은 케미를 뽐냈다.
이를 본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는 "2025년 버전 다시 부르자"고 댓글을 남겼고, 팬들 역시 "아담 부부 재결합해 주세요", "크리스마스 선물이네", "둘이 예쁘고 잘 어울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들은 지난 10월에도 함께 찍은 네 컷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속 가인과 조권은 백허그를 하고 얼굴을 맞대는 등 초밀착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조권과 가인은 2009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아담 부부'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가인은 2021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후 자숙을 이어 오던 가인은 지난 6월 KFN라디오 '미료의 프리스타일'에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가인은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체력이나 겉모습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