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유라가 배우 홍종현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연을 맺은 지 10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 26일 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만난 쫑아♥ 오늘 유별난 역사 한 끼에서"라며 홍종현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홍종현 역시 "오랜만이야"라며 유라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해당 게시물에 유라는 "꾸잉 쫑아♥"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라가 패널로 출연하는 tvN STORY '유별난 역사 한 끼'에 게스트로 출연한 홍종현이 녹화를 마치고 촬영한 사진으로 추정된다.

'쫑아커플',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10개월간 활약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5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쫑아커플'로 활약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약 10개월간 '가상 부부'로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듬해인 2015년 3월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많은 아쉬움을 주기도 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다정한 '투샷'을 본 누리꾼들은 비록 가상이지만 '쫑아커플'에 과몰입했던 과거의 추억을 소환하며 여전히 훈훈한 두 사람의 모습에 감동했다.

이들은 "2024년 연말에 이게 된다니. 최고의 선물이다", "여전히 서로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보기 좋다", "왔다 내 최애 커플", "아직도 쫑아커플을 그리워하고 있는 건 어떻게 아시고 이런 선물을", "진짜 오랜만에 보는 조합이다. 눈물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유별난 역사 한 끼'는 대한민국 역사 속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중요한 순간마다 선조들의 배를 채워주었던 인생 음식을 찾아 미식 여행을 떠나는 최초의 역사 먹방 프로그램이다.

역사 커뮤니케이터 '큰별쌤' 최태성과 배우 류수영, 유라가 함께 하는 '유별난 역사 한 끼'는 tvN STORY와 tvN에서 각각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새로운 회차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