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9일(수)

강남, 아내 이상화와 2세 준비 계획... "정자 하위 10%" 결과에 급우울 (영상)

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


방송인 강남이 2세 준비를 위해 난임센터를 찾았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강남 상화 부부의 2세 임박? 강한남자 강나미 혹은 약한남자 약나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남은 난임센터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 "상화 씨가 무릎이 아직도 안 좋다. 운동을 25년 동안 해서 아기를 나중에 낳자고 했다. 사실 안 낳아도 된다. 나이를 먹으니까 혹시 몰라서 얼리러 왔다"고 설명했다.


정자를 냉동하기 위해 몇가지 검사를 시작한 강남은 정액 검사를 받고 나온 후 해탈한 웃음을 지었다. 검사 공간이 어땠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강남은 "혼자 DVD를 보는 소파가 마련되어 있었다"며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


의사는 강남의 검사 결과에 대해 "검사가 가능할 정도로 충분히 (정자의) 양이 나왔다"며 "정액양이 1.4cc 이상 돼야 하는데 3.5cc로 정액 양은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자 숫자는 1600만 개 이상 돼야 하는데 2200만 개로 정상이다. 움직이는 정자가 42% 이상이어야 하는데 74%"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남은 "올해 제일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그러나 의사는 "정상 모양을 규정해 놓았는데 규정에 부합하는 정자의 비율이 4% 이상 돼야 하는데 3%로 기준보다 떨어져 있다. 시도는 다 가능한 상태인데 임신할 확률이 조금 떨어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


이어 "수치상으로는 정상이긴 한데, 보이는 정자가 많지는 않다. 관리를 철저히 해주셔야 할 것 같다"면서 "하위 10% 수준인데 100명이 있으면 90등이다. 중요한 건 임신 시도는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강남은 "거의 학교였으면 잘렸네요. 90등이면. 열심히 공부해서 다시 성적을 올려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사는 "얼마든지 가능하다"면서 "냉동 시도는 충분히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상담을 마친 강남은 "술, 담배도 안 하는데 이러면 차라리 하겠다. 복분자랑 장어 먹으러 가자"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9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했다. 


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