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8일(금)

출시하기도 전에 매진된 '17억'짜리 G바겐 카브리올레 디자인 클라스

G바겐 카브리올레을 튜닝한 차량/ 리파인드 마르케스


독일 자동차 튜닝 업체 리파인드 마르케스(Refined Marques)가 메르세데스-AMG G63 기반의 G바겐 카브리올레 튜닝카를 공개했다.


G바겐의 전통적인 디자인과 현대적인 튜닝에 중점을 둔 카브리올레 튜닝카는 과거 G500 파이널 에디션 200의 오마주로 제작됐다.


숏 바디 차체와 2열 승차 공간이 반쯤 노출된 오픈탑 구성이 특징적이며 특히 2열 도어는 앞문과 반대 방향으로 열리도록 코치 도어 방식을 채택해 독특함을 더했다.


리파인드 마르케스


아울러 AMG G63 카브리올레 튜닝카는 4.0L V8 트윈 터보 엔진을 그대로 사용해 최고 출력 577마력과 최대 토크 86.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기도 한다.


AMG G63 카브리올레의 판매 가격은 130만 달러(한화 약 17억 원)로 책정됐다.


해당 모델은 출시 소식이 전해지기도 전에 매진되었으며, 현재는 중고 매물이 나오길 기다리는 상황이다.


리파인드 마르케스


1호차를 인도받은 고객은 신차 가격의 두 배에 되팔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전해진다.


AMG G63 카브리올레 튜닝카는 출시 전부터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외관과 강력한 성능으로 해당 튜닝카의 희소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