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0일(일)

BTS 멤버 2명 '룸살롱 VIP' 주장한 가세연...아미들 분노하고 있다

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배우 이선균이 자주 갔던 강남 룸살롱의 VIP 손님 중에 방탄소년단(BTS) 멤버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7일 김세의 대표는 연예계 마약 논란을 주제로'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이선균이 강남 언주역에 위치한 1% 술집으로 불리는 굿플레이스에서 속칭 새끼 마담과 필로폰 투약을 한 혐의에 대해 언급했다.


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이어 그는 굿플레이스 관계자 말을 빌려 "방탄소년단 애들도 단골로 자주 왔다. 누구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아직 군대 안 간 친구들이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두 명이 누군지 알지만 두 명 얘기 오늘 안 한다. 제이홉과 진은 포함되지 않는 점 분명히 말씀드린다"라면서 "지민, 뷔, 슈가, 정국, RM 중 두명이 룸살롱 단골이다. 굿플레이스 단골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누구라고 전 얘기 한 적 없다. 룸살롱 갈 수도 있다. 아직 총각인데. 그런데 뭐가 이렇게 불안한지"라며 "이선균 그 주점 BTS도 단골이라는 루머에 아미들(팬클럽)이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하는데 추적하든지 말든지 하나도 안 무섭다"라고 덧붙였다.


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또 김 대표는 최근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에서 '마약 루머' 관련 강경 대응하겠다고 입장문을 낸 것에 대해 언급했다.


김 대표는 "저희가 마약 얘기한 적 단 한 번도 없다. 이선균과 지디가 마약을 투약한 그 논란의 룸살롱 단골이라고 했지 BTS 멤버가 마약했다라는 말 한 적 없다. 왜 동문서답하냐. 참 하이브 이상하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직접 찍은 굿플레이스 외경 사진을 공개했다. 입구 양쪽에 하얀색 CCTV가 달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인사이트


김 대표는 "저런데 있는 사람들이 유명인, VIP 단골 촬영 안 해놨겠냐. 알아서 판단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팬클럽 아미는 방탄소년단 일부 멤버가 룸살롱 단골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분노했다.


아미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관용 없이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방탄소년단 갤러리 성명 전문이다. 


성 명 문방탄소년단 갤러리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합니다.현재 방탄소년단과 관련하여 무분별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만큼, 팬들은 누구나 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에서 영상, 게시글 또는 댓글 등을 통하여 근거 없는 사실을 유포하거나 욕설과 모욕 등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여 피해 당사자로 하여금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주는 심각한 범죄행위를 묵과할 수 없습니다.온라인상에서 허위의 사실을 생성하여 전파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이 생성한 허위사실을 동영상, 게시물 등으로 유포하는 행위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형법상 명예훼손죄 등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로서 형사처벌의 대상입니다.팬들은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여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심각한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으로 멤버들의 인격을 말살하는 자들의 범죄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그 어떠한 선처나 관용 없이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따라서 허위사실을 생성하거나 이를 유포하며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나아가 정신적인 피해를 주는 일체의 행위를 즉시 중단해 주시고, 기존의 명예훼손적인 게시물 등을 모두 삭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2023년 10월 26일방탄소년단 갤러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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