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배우 이선균이 자주 갔던 강남 룸살롱의 VIP 손님 중에 방탄소년단(BTS) 멤버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7일 김세의 대표는 연예계 마약 논란을 주제로'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이선균이 강남 언주역에 위치한 1% 술집으로 불리는 굿플레이스에서 속칭 새끼 마담과 필로폰 투약을 한 혐의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굿플레이스 관계자 말을 빌려 "방탄소년단 애들도 단골로 자주 왔다. 누구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아직 군대 안 간 친구들이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두 명이 누군지 알지만 두 명 얘기 오늘 안 한다. 제이홉과 진은 포함되지 않는 점 분명히 말씀드린다"라면서 "지민, 뷔, 슈가, 정국, RM 중 두명이 룸살롱 단골이다. 굿플레이스 단골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누구라고 전 얘기 한 적 없다. 룸살롱 갈 수도 있다. 아직 총각인데. 그런데 뭐가 이렇게 불안한지"라며 "이선균 그 주점 BTS도 단골이라는 루머에 아미들(팬클럽)이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하는데 추적하든지 말든지 하나도 안 무섭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 대표는 최근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에서 '마약 루머' 관련 강경 대응하겠다고 입장문을 낸 것에 대해 언급했다.
김 대표는 "저희가 마약 얘기한 적 단 한 번도 없다. 이선균과 지디가 마약을 투약한 그 논란의 룸살롱 단골이라고 했지 BTS 멤버가 마약했다라는 말 한 적 없다. 왜 동문서답하냐. 참 하이브 이상하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직접 찍은 굿플레이스 외경 사진을 공개했다. 입구 양쪽에 하얀색 CCTV가 달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저런데 있는 사람들이 유명인, VIP 단골 촬영 안 해놨겠냐. 알아서 판단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팬클럽 아미는 방탄소년단 일부 멤버가 룸살롱 단골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분노했다.
아미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관용 없이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방탄소년단 갤러리 성명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