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리사가 스트립쇼라 불릴 정도로 파격 퍼포먼스로 화제되는 무대에 오른 가운데 지수, 로제가 응원차 방문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파리 3대 카바레 중 하나인 아트 누드쇼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 공연을 펼쳤다.
관객 후기에 따르면 이날 무대 주제는 'Crisis? What Crisis!?(경제 위기? 무슨 위기?!)'였고, 여성 CEO가 주가의 흐름에 따라 오피스룩을 하나씩 벗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특히 SNS 등에 확산된 사진에서 리사는 가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의상을 입은 여성 배우들 사이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서 있었다.
한 관람객은 "리사가 테이블 위에 손을 뻗고 머리를 뒤로 젖히고 숨 쉬며 가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장면이 있었다"며 "리사가 CEO 치마를 벗었으나 란제리를 입고 있었다. 다른 공연자들은 가끔 완전히 벌거벗은 상태였지만 리사는 아니었다. 절대 알몸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와 로제가 공연장을 찾았다.
리사를 응원해주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보이며 쇼가 끝나고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리사의 인스타그램에는 분장한 모습으로 지수와 로제와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최근 불거진 블랙핑크 재계약 불발설에도 끈끈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듯 보인다.
한편 리사는 지난 24일 스태프, 매니저 없이 홀로 출국해 팬들의 여러 추측을 유발했다.
이어 지수와 제니도 1인 기획사를 세우고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YG 측은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