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배우 안보현과 공개 연애를 시작한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에서 '2023 본 핑크 투어'가 진행됐다.
이날 한 팬은 서툰 한국어로 "지수야, 내가 다른 남자 친구가 되어도 될까요"라고 적은 팻말을 들고 있었다.
지수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는 팬의 귀여운 제안이었다.
팬의 팻말을 발견한 지수는 이를 읽어보더니 손으로 '엑스'자를 만들며 미소를 지었다.
팬은 자신의 팻말과 지수의 반응이 담긴 영상을 SNS에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수는 5월부터 배우 안보현과 연애 중이며 지난 3일 공식적으로 연인임을 인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2023 본 핑크 투어'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9월에는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