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1일(월)

광복절에 일본 가족여행 사진 올렸다가 '빛삭'한 고소영

Instagram 'kosoyoung_official'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배우 고소영이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을 올렸다가 비난이 쏟아지자 빠르게 삭제했다.


15일 고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가족 여행으로 추정되는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고소영은 일본 만화 캐릭터와 사진을 찍고 현지 음식점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인증샷을 남겼다.


Instagram 'kosoyoung_official'


특히 마지막에는 남편 장동건과 딸, 아들을 데리고 4명이서 찍은 단란한 가족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8.15 광복절에 일본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비난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역사적인 날에 누구는 태극기 올리는데 누구는 일본 여행 자랑하네", "눈치가 있으면 다른 날에 올리지", "광복절에 일본 사진 올리는 건 너무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kosoyoung_official'


반면 일각에선 "언제 어디를 가든 개인의 자유 아니냐"며 "역사적 의미와 개인의 자유는 별개"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이 공개 직후 논란이 되자 고소영은 게시물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