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 대표 아이돌 그룹 '위너' 막내 강승윤(29)이 입대한다.
2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강승윤이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고 밝혔다.
그룹 '위너'의 리더이자 막내인 강승윤은 팀에서 마지막으로 군 복무에 돌입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강승윤은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다.
앞서 강승윤은 입대 전날인 지난 19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만났다.
강승윤은 "최대한 건강히 나라를 잘 지키겠다"며 "멋진 대한의 사나이가 돼 돌아오겠다"고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인사했다.
방송에서 강승윤은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밤톨 머리를 하고도 완벽한 비주얼을 뽐내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강승윤의 입대로 이제 위너는 김진우·이승훈·송민호까지 모두 군 복무를 하게 됐다.
김진우·이승훈은 이미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후 소집해제됐으며 송민호는 현재 복무 중이다.
한편 강승윤은 엠넷 '슈퍼스타K' 시즌2 출신으로 2014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위너로 데뷔했다.
강승윤은 2011년 MBC TV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