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8일(월)

"올해는 성불의 해"...누리꾼들이 꼽은 각 분야 '무관 탈출'한 레전드 4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약 보름 뒤면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가 저문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현시점에서 일부 누리꾼은 올해를 '성불의 해'라고 칭하고 있는 중이다.


축구, 농구, 게임 등 각 분야에서 최초로 큰상을 받은 스타들이 대거 탄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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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미국프로농구(NBA) 대표 슈퍼스타인 스테픈 커리는 생애 통산 첫 NBA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동안 커리는 뛰어난 공격에 비해 수비가 약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이번 시리즈에서 그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상대 포워드들과의 미스 매치 상황에서 쉽게 밀리지 않았다.


Twitter 'LoL Esports'


프로게이머 데프트의 활약상도 어마어마했다. 지난 11월 그는 '롤신' 페이커를 꺾고 롤드컵 우승컵을 차지했다.


첫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데프트는 밝게 미소 지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포켓몬스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주인공 지우의 업적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지난 11월 지우는 전국 트레이너들이 참가하는 포켓몬 리그 상위 리그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에서 왕좌에 올랐다.


25년 만에 챔피언으로 등극한 지우가 은퇴 선언을 하면서 많은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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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축구의 신' 메시는 오늘(19일) 첫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앞서 메시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쉽게 독일에게 승기를 내주며 우승 트로피에서 눈을 떼지 못한 바 있다.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16위에 그치는 부진한 성적을 보여줬다.


8년 동안 월드컵 우승을 향해 달려왔던 메시는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7골 3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