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종료까지 단 한 경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결승전 한 경기만 앞두고 있다.
약 한 달 간의 월드컵 기간 동안 각국의 선수들이 수많은 땀방울을 흘리며 국가를 위해 뛰었다.
그 노력의 결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특히 많은 선수들이 꿈꾸는 무대인 영국잉글랜드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 '프리미어리그'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 매체는 카타르 월드컵 이후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영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4인을 추렸는데 이 중 반가운 얼굴이 있었다.
월드컵 이후 EPL의 주목 받고 있는 선수 4인
지난 13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GQ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측되는 4인을 선정했다.
매체는 네덜란드의 코디 각포(23·아인트호벤), 가나의 모하메드 쿠두스(22·아약스), 크로아티아의 요슈코 그바르디올(20·라이프치히), 그리고 조규성(24, 전북 현대)를 꼽았다.
그러면서 "조규성은 가나전에서 두 명의 센터백을 뛰어넘어 동점 골을 터트리며 조별리그에서 눈에 띄는 순간 중 하나를 만들어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규성을 영입하려는 클럽은 경쟁을 펼쳐야 한다. 최근 조규성은 웨스트햄 이적설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헤더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한국 선수 최초 월드컵 본선 한 경기 멀티 골이라는 진귀한 기록이다.
또한 조규성은 2022시즌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인기가 급상승한 조규성.
그가 폭등한 몸값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