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에 한글날 축하 메시지 올라와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글날을 축하했다.
9일(한국 시간) 맨유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글날 축하합니다'라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훈민정음 역사 소개하며 축하 인사 전해
맨유는 "고마워, 한글! 오늘은 576돌 한글날입니다. 한글은 서기 1443년 세종대왕이 완성해 1446년에 반포한 창의적인 문자입니다"라며 훈민정음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한글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라면서 "한글의 고마움을 되새기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꾸준히 한글날 축하 메시지를 올리고 있는 맨유
맨유는 매년 한글날 축하 메시지를 올리고 있다.
한글날뿐만 아니라 설날, 추석, 광복절과 같은 국경일뿐만 아니라 수학능력시험일에도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에 국내 팬들은 "역시 근본이다", "피파팀 맨유로 바꾸겠다", "맨유 사랑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12점(4승 3패, 11득 14실)으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박지성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활약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축구팀으로 꼽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