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3일(토)

손흥민이 멀티골 터트리자 얼른 인스타 팔로우 누른 '레전드' 축구선수 호나우두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브라질의 레전드 축구선수 호나우두가 손흥민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서 '팬'을 자처했다.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호나우두가 손흥민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호나우두는 1990년대 후반 혜성같이 나타나 전 세계를 열광시켰던 레전드 축구 선수다. 


한때 그는 펠레·마라도나와 비견될 만큼 훌륭한 선수였고, 지금도 메시·호날두와 비교되는 레전드 인물이다. 


Instagram 'ronaldo'


이런 그가 손흥민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했다는 것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기 충분했다. 


특히 손흥민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멀티 골을 뽑아낸 후여서 팬들을 더욱 흥분시켰다.


일부 팬들이 믿기지 않는다며 "조작된 사진 아니냐"라는 의문을 품을 정도였다. 그러나 확인 결과 실제로 호나우두의 팔로잉 목록에는 '손흥민' 석 자가 검색됐다.


이 소식을 접한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이제 손흥민도 레전드 영역에 들어갔다는 뜻 아니냐", "호돈신 골 넣고 손가락 까딱까딱하던 시절이 그립다", "손흥민 클래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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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은 지난 18일 UCL 8강 맨시티와의 2차전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날 골로 UCL에서 12 골을 넣은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뿐만 아니라 손흥민 개인에게도 챔피언스리그 첫 4강 진출이라는 영애를 안았다. 


다만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오는 5월 1일 토트넘과 아약스의 4강 1차전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고, 5월 9일 열리는 2차전에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