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축구 안 했으면 프로게이머 했을 것 같은 '겜생겜사' 축구선수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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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강인한 체력과 화려한 드리블, 예리한 골 감각으로 그라운드를 호령하는 축구선수들.


특출난 실력을 인정받아 이름을 널리 떨치는 축구선수들을 흔히 월드클래스라고 부른다.


이러한 '월클' 축구선수들도 축구를 안 하는 날이면 개인적인 여가시간을 즐기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몇몇 이름난 선수들은 집에서 컴퓨터 게임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곤 한다.


그렇다면 이렇듯 축구뿐 아니라 게임에도 막대한 열정을 쏟아붓는 축구선수는 누가 있을까?


게임과 축구 모두 놓치지 않는 멀티플레이어 축구선수들을 소개해본다.


1. 네이마르


GettyimagesKorea


파리 생제르맹 최고의 스트라이커이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을 차세대 신계로 평가받는 네이마르.


그는 축구선수 중에서도 소문난 게임 마니아다. 오죽하면 지난해 치러진 '2018 발롱도르' 시상식을 쿨하게 불참하고 슈팅게임 '콜 오브 듀티'를 즐기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네이마르는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으로 해당 게임 플레이 영상을 팬들과 공유했다.


2. 메수트 외질


GettyimagesKorea


아스널의 외질 또한 소문난 게임광이다.


그가 1,740시간 동안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를 즐기다 등 부상을 당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지난해 12월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해당 일화를 보도하기도 했다.


3. 델레 알리


Twitter 'Tottenham Hotspur'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팀 동료이자 핵심 미드필더 델레 알리 역시 게임을 사랑한다.


외질과 마찬가지로 포트나이트를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직접 트위치 방송국을 개설하기까지 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한다.


실시간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것을 즐긴다고 알려졌다.


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GettyimagesKorea


포트나이트에 대한 축구선수들의 열기는 과연 엄청나다.


메시, 호날두와 함께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혔던 이브라히모비치도 포트나이트를 즐겨한다.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포트나이트를 플레이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것은 물론, 게임사에 직접 투자하고 자신을 캐릭터로 한 게임 개발에까지 나선 바 있다.


5. 손흥민


GettyimagesKorea


한국 축구의 에이스이자 핵심, 손흥민도 컴퓨터 게임을 즐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로 피파(FIFA) 시리즈 등 축구 게임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은 일정이 없는 휴일엔 드라이브와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가수 크러쉬가 전한 바에 따르면 손흥민은 축구 게임을 자주 즐겨하며, 주로 자신의 캐릭터를 골라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후문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