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손흥민 7번·황의조 16번'···대한민국 국대 '등 번호'의 비밀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3월 A매치에 나설 대표팀의 등 번호가 공개됐다.


주장 손흥민은 7번을 배정받았고, 황의조는 18번에서 16번으로 변경됐다.


백승호는 26번을 달고 A매치 2연전에 나섰고, 대표팀 첫 발탁으로 주목받은 이강인은 27번을 받았다.


이렇듯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1번부터 27번까지 '의미' 있는 등 번호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경기 보기 전 알고있으면 더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등 번호에 숨겨진 '비밀'을 소개한다.


NO. 1 - 골키퍼


김승규 선수 / 뉴스1


1번은 골키퍼만이 달 수 있는 번호다. 이 때문에 주전 골키퍼 선수가 1번의 등 번호를 달게 된다.


이번 3월 A매치의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등 번호 1번은 김승규 선수다.


NO. 4 - 센터백


김민재 선수 / GettyimagesKorea


2번부터 5번 등 번호는 보통 수비수들이 많이 달게 된다.


특히 4번은 중앙 수비수들이 주로 사용하는 번호로 침착하면서도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주로 택한다.


우리나라 4번은 김민재 선수다.


NO. 6 - 수비형 미드필더


황인범 선수 / 뉴스1


팀을 리드할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많이 다는 번호다. 후방에서도 패스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창의적인 선수들이 많다.


우리나라의 6번은 황인범 선수다.


NO. 7 - 스타플레이어


손흥민 선수 / 뉴스1


팀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 또는 기술이 좋은 공격형 선수들이 선택하는 번호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7번 스타플레이어 선수는 손흥민이다.


NO. 10 - 에이스, 핵심


이재성 선수 / SBS


10번을 달고 있는 선수를 주목해야 한다. 이 등 번호는 팀의 에이스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팀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선수들이 주로 애용하는 번호다. 우리나라의 10번은 이재성 선수다.


NO. 11 - 윙 포워드


나상호 선수 / 뉴스1


팀에서 가장 빠른 선수를 의미하는 11번이다. 측면 공격수들이 주로 택하는 번호다.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선수들이 다는 번호라는 말이 있기도 하다. 나상호 선수를 주목하자.


NO. 16 - 7번과 같은 미드필더


황의조 선수 / JTBC


1+6=7이라고 해서 다재다능한 7번과 같은 성향을 가진 선수라는 의미다.


우리나라는 황의조 선수가 16번을 배정 받았다.


NO. 19 - 10번과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


김영권 선수 / 뉴스1


1+9=10이라고 해서 플레이 메이커의 역할을 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들이 많이 다는 등 번호다.


등 번호 19번은 김영권 선수가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