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가 눈을 의심케 하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지난 8일(한국 시간) 메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펩시콜라 광고 촬영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메시는 반쯤 담긴 콜라병을 들고 스태프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곧이어 그는 병을 공 앞 바닥에 내려놓고 킥을 준비한다.

뒤로 두 발자국 정도 물러선 메시는 망설임 없이 공을 찼다. 공은 콜라병을 때린 후 날아가 그대로 원형 링을 통과했다.

놀라운 점은 공에 맞은 콜라병이 공중에서 두 바퀴를 돈 뒤 원래 모습 그대로 세워졌다는 것이다.

링 통과와 콜라병 세우기 두 가지 미션 모두를 성공한 메시는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퇴장했다.

상식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에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해당 영상이 CG 처리된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고 있다.

반면 또 다른 팬들은 "메시이기에 가능하다"면서 해당 장면이 연출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과연 해당 영상은 CG 처리를 거쳐 편집된 것일까, 아니면 '축신축황' 메시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레전드 영상일까.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